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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culating...

음... знаете, 가끔 그런 생각 들잖아요. 진짜 제일 어려운 게 뭘 하고 싶은지 아는 거라는 거. 하고 싶은 거 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거 같아요, 진짜.

근데 있잖아요, 세상에 뭐 완벽한 "어른" 같은 거 없어요. 다들 그냥 어른인 척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어른이라는 게 생긴 거지. 중요한 건 자기만의 길을 찾는 거예요. 자기 방식대로 선택하고, 결정하고, 버릴 건 버리고. 그러니까 뭘 원하는지 진짜 제대로 생각하고, потом 행동으로 옮기는 게 важный 거예요.

음... 살면서 가치관도 많이 바뀌잖아요. 옛날에는 자유가 진짜 최고였어요. 내 핵심 가치 중 하나였는데, 지금도 물론 그렇긴 해요. 자유는 여전히 내 3대 가치관 중 하나인데, 지금은 그 의미가 좀 달라졌어요.

예전에는 "내 맘대로 하는 게 자유다!" 이랬어요. 하고 싶은 거 하고, 하고 싶을 때 하고. 근데 지금은 좀 내면의 자유를 추구해요. 걱정 없이, 근심 없이 사는 거. 분노에서 벗어나는 자유, 슬픔에서 벗어나는 자유, 굳이 반응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 억지로 뭔가를 안 해도 되는 자유, 뭐 그런 거요. 옛날에는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자유"를 쫓았다면, 지금은 "하기 싫은 거 안 하는 자유", 마음과 몸이 편안한 자유를 추구하는 거죠.

음... 젊은 날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딱 하나 있어요. "제일 솔직한 모습으로 살아." 가면 쓰고 살면 힘들잖아요. 몇 분도 아니고, 몇 년 동안 괴롭고 짜증 나는 관계나 일에 갇혀 있어야 하니까.

그리고 기대에서 벗어나는 것도 중요해요. 솔직히 나는 내 효율 같은 거 평가 안 해요. 자기 평가하는 것도 안 좋아하고. 그게 오히려 자기를 옭아매고, 벌주는 거고, 갈등만 만드는 거 같아요.

다른 사람들이 나한테 기대를 해서 상처받는다면, 그건 그 사람들 문제예요. 물론, 약속을 해놨으면 내 문제죠. 근데 그냥 일방적으로 기대하는 거면, 그건 완전히 그 사람들 문제예요. 나랑 아무 상관없어요. 그 사람들은 세상에 기대하는 게 많을 텐데, 그런 기대는 빨리 깨주는 게 좋아요.

용기는 뭐, 총알이 빗발치는 곳에서 막 뛰어가는 게 아니에요.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신경 안 쓰는 게 진짜 용기죠.

나 아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내가 좀 참을성이 없고, 고집이 엄청 세요. 기다리는 거 싫어하고, 시간 낭비하는 거 진짜 싫어해요. 그래서 뭐, 파티나 행사, 저녁 식사 같은 데 갔는데, 아 이거 진짜 시간 낭비다 싶으면, 그냥 바로 나와요. 예의고 뭐고. 다들 알아서 이해해 줘요.

시간을 소중히 생각해야 돼요. 우리가 진짜로 가진 건 시간밖에 없어요. 돈보다, 친구보다, 뭐보다 더 중요해요. 시간이 곧 전부예요. 그러니까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그렇다고 시간을 소중히 여긴다고 해서 무조건 빡빡하게 살아야 한다는 건 아니에요.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쉬는 건 시간 낭비가 아니죠. 근데 하고 싶은 것도 안 하고, 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배우는 것도 없으면, 대체 뭘 하고 있는 건지 한번 생각해 봐야 돼요.

그리고 남들 비위 맞추면서 시간 보내지 마세요. 남들이 행복한지 아닌지는 그 사람들 문제지, 내 문제가 아니에요. 내가 행복하면 남들도 행복해요. 내가 행복하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그렇게 행복해질 수 있어요?" 하고 물어볼 거고, 거기서 뭔가 배울 거예요. 하지만 내가 남들을 행복하게 해줘야 할 책임은 없어요.

또, 분노에서 벗어나는 것도 중요해요. 분노가 뭐냐고요? 분노는 진짜 강렬한 감정 표현인데, 자기가 폭력을 쓸 수 있다는 걸 상대방한테 максимально 보여주려는 감정 표현이에요. 분노는 폭력의 전조예요.

자기가 화났을 때 모습 한번 잘 보세요. 분노는 상황 통제력을 잃었을 때 나타나는 모습이에요. 분노는 자기 자신과의 계약이에요. 현실이 바뀌기 전까지 몸과 정신과 감정을 혼란에 빠뜨리기로 동의하는 거죠.

분노는 결국 자기 자신에게 벌을 주는 거예요. 화내는 사람은 남의 머리를 물속에 처박으려고 하지만, 결국 자기도 물에 빠지는 거예요.

그리고 고용 관계에서도 벗어나야 해요. 자기 수입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사는 사람들은 자유를 누려요. 계속해서 생활 수준을 높이려고 바쁘게 사는 사람들은 절대 누릴 수 없는 자유죠.

일단 자기 운명을 자기 손으로 쥐게 되면, 좋든 싫든, 누가 뭘 하라고 시키는 일은 절대 안 할 거예요.

자유의 맛을 한번 보면, 다시는 남한테 고용당하고 싶지 않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통제 안 되는 생각을 멈추는 것도 중요해요. 나는 지금 중요한 습관을 하나 기르려고 노력 중인데, 바로 머릿속에서 막 떠오르는 생각들을 멈추려고 하는 거예요. 어렸을 때는 다들 백지 상태잖아요. 걱정 없이 현재에 집중하고, 본능적으로 주변 환경에 반응하죠. 그때가 진짜 "현실 세계"에 사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다가 사춘기가 되면 욕망이 생기면서, 처음으로 뭔가를 진짜 갖고 싶어지죠. 장기적인 계획도 세우고, 생각도 많이 하고, 자아도 만들고, 자기가 원하는 걸 얻으려고 노력해요.

예를 들어, 사람이 엄청 많은 길을 걷고 있다고 쳐봐요. 그 사람들은 끊임없이 머릿속으로 혼잣말을 해요. 눈에 보이는 모든 걸 평가하고, 어제 있었던 일을 떠올리고, 내일 일어날 일을 상상하죠. 근데 지금 이 순간, 바로 눈앞에 있는 현실에는 집중을 안 해요. 이런 사고방식은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거나 문제를 해결할 때는 좋지만, 개인의 행복에는 진짜 안 좋은 거 같아요. 내 생각에는, 뇌는 그냥 하인이고 도구여야지, 주인이 되면 안 돼요. 내가 24시간 내내 머릿속 생각에 휘둘리면 안 된다는 거죠.

자꾸 통제 안 되는 생각에 빠지게 되는데, 이 습관을 꼭 고치고 싶어요.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요.

쓸데없는 생각들이 많으면 시간이 진짜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져요.

자기 인식과 자기 발견은 끝이 없어요. 평생 공부해야 하는 숙제고,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야 해요. 인생에 의미 있는 정답 같은 건 없고, 누구도 인생의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는 없어요. 물론 깨달음을 얻은 사람은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힘들 거 같아요. 이미 쳇바퀴 굴러가는 쥐처럼 살고 있으니까. 잘해야 가끔 하늘을 쳐다보는 정도겠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자기가 쳇바퀴 굴리는 쥐라는 것만 겨우 깨닫는 정도일 거라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요즘 시대의 싸움은 이거 같아요. 외로운 개인이 엄청난 의지력으로 단식하고, 명상하고, 운동하면서, 과학자나 통계학자들이 만든 쓰레기 음식, 가짜 뉴스, 선정적인 콘텐츠, 끝없는 게임, 중독성 있는 약물에 맞서 싸우는 거죠. 이게 진짜 요즘 시대의 싸움인 것 같아요. 음... 네,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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