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Content

Calculating...

어... 안녕하세요, 여러분. 음, 오늘은 말이죠, 그... 하면 할수록 성공한다는 주제로 얘기를 좀 해볼까 해요.

그 오드리 서덜랜드나 새뮤얼 존슨 같은 사람들 있잖아요? 이 사람들은, 어... 끈기의 중요성을 정말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죠. 나이가 든다고 해서 무조건 멈춰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계속해서 일을 하면서 더 큰 성취를 이뤘죠. 평생 쌓아온 능력들이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발전했다는 거예요.

사실,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 어... 정신적인 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음... 이 챕터에서는 우리가 얼마나 더 많이 노력하고, 또 얼마나 더 많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느냐가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해 볼 거예요. 그러니까, 늙는다고 다 끝났다고 걱정만 할 게 아니라, 최대한 오래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거죠. 끈기 있게 노력하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는 거예요.

어쩌면, 늦게 피는 재능을 발견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우리가 나이 든 사람들에게 기대하는 게 적다는 점일 수도 있어요. 흔히들, 중년에 접어들면 허리가 아프고, 기억력도 나빠지고, 애들이 척척 해내는 최신 기술은 도통 이해가 안 된다고 농담하잖아요. 뭐, '늙은 개에게 새로운 기술을 가르칠 수 없다' 뭐 이런 속담도 있듯이.

물론, 인지 능력 저하에 대한 연구 결과도 있긴 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70살이 17살보다 창의력이나 능력, 역량이 떨어진다는 건 아니라는 거죠.

지능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다고 하죠. 유동성 지능과 결정성 지능. 유동성 지능은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조작하는 능력, 그러니까 순발력 같은 거예요. 반면에 결정성 지능은 어휘력 같은 지식 축적량, 그러니까 학습을 통해 얻은 지능이죠.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동성 지능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감소하지만, 결정성 지능은 훨씬 더 나이가 들어서까지 계속 강화된다고 해요.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나 사고 속도가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거죠. 언어 능력이나 일반 상식과는 달리, 처리 속도, 추론 능력, 공간 지각 능력, 그리고 기억력의 일부는 나이가 들면서 감퇴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하지만 중요한 건, 이런 평균적인 변화 속에서도 개인차가 크다는 사실이에요.

그러니까, 유동성 지능이 떨어지면 결정성 지능을 활용하는 직업으로 바꿔야 한다는 조언도 있지만... 그 유동성 지능과 결정성 지능을 딱 칼로 자르듯이 구분하는 것도 좀 단순한 발상 같아요. 게다가, 지능이라는 게 그렇게 간단한 그래프 몇 개로 표현될 수 있는 걸까요? 지능은 훨씬 더 복잡하고, 개인 간의 편차도 훨씬 크다는 거죠.

뇌의 구조 변화를 연구한 신경학자에 따르면, 나이가 들수록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에 미엘린이라는 물질이 더 많이 쌓인다고 해요. 이 미엘린은 신경 섬유를 감싸는 물질인데, 50세쯤에 최고조에 달한다고 하네요. 이 부위는 기억, 의사 결정, 언어 처리, 감정 같은 기능을 담당하거든요. 그러니까, 처리 속도나 기억 용량은 줄어들 수 있지만, 우리가 가진 정보를 더 잘 활용할 수 있게 된다는 거예요. 이 정보를 활용하는 능력이 정말 중요한 거죠.

우리가 어떤 문제의 마지막 조각을 맞추거나, 정보와 아이디어 간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는 순간, 즉, 통찰력이 발휘되는 순간은... 머릿속에 흩어져 있던 정보들이 연결되면서 나타나는 거거든요.

우리 뇌 속의 정보 네트워크는 마치 인터넷과 비슷해요. 서로 연결된 웹사이트 클러스터가 있는 것처럼, 우리 머릿속에도 서로 밀접하게 연결된 정보 클러스터들이 존재하죠. 이 클러스터들을 연결하면 통찰력이 생기는 거예요.

여러분의 뇌도 마찬가지예요. 머릿속에 있는 정보 조각들이 서로 멀리 떨어져 있을수록 연결하기가 어렵겠죠. 회계 업무에 대한 지식은 하나의 클러스터에, 만화나 카약에 대한 지식은 또 다른 클러스터에 저장되어 있을 거예요. 이 두 클러스터를 연결하는 건 쉽지 않죠. 하지만 일단 연결고리를 찾게 되면, 이전에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관계들이 갑자기 명확해지는 순간이 오는 거예요.

이런 연결은 창의적인 통찰력의 핵심이고, 유동성 지능만큼이나 결정성 지능에 크게 의존해요. 지식 저장량이 많을수록 정보 클러스터를 연결했을 때 얻는 이점도 커지는 거죠. 그러니까, 여러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을 쌓는 것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거예요.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탐구하도록 스스로를 자극할수록 새로운 발견을 할 가능성이 높아져요.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나 미켈란젤로도 끊임없이 그림을 그리면서 약간씩 변화를 주는 방식으로 통찰력을 얻었죠. 음악가 브라이언 이노와 예술가 피터 슈미트는 'Oblique Strategies'라는 카드 세트를 만들어서 예상치 못한 연결고리를 자극하기도 했고요.

지식 클러스터 간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건 높은 처리 속도나 뛰어난 기억력보다 훨씬 더 가치 있을 수 있어요. 중요한 건, 여러분이 가진 지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이지, 타고난 능력의 크기가 아니라는 거죠.

1932년에 스코틀랜드에서 실시된 지능 검사 결과를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어린 시절의 지능 지수와 노년의 지능 지수 사이에 어느 정도 상관관계는 있지만, 편차가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어요. 그러니까, 어릴 때 똑똑했던 사람이 나이가 들어서도 꼭 똑똑한 건 아니라는 거죠. 유전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환경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는 거예요.

지적 자극이 많은 환경에 있거나, 복잡하고 흥미로운 활동을 하는 것이 인지 능력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인과 관계는 아직 명확하지 않아요. 운동을 하거나, 좋은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는 하지만, 그 효과는 미미하고 불확실하죠.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 잠을 잘 자고, 운동을 꾸준히 하고, 담배를 피우지 않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인지 능력 저하를 예방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심지어 연구들은 다양한 능력들이 서로 다른 나이에 최고조에 달한다는 것을 보여줘요. 정보를 처리하는 속도는 18세나 19세쯤에 최고조에 달하는 반면, 얼굴을 인식하는 능력은 30대 초반까지 향상된다고 해요. 어휘력은 60대나 70대에 최고조에 달할 수도 있고요. 또,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고차원적인 뇌 활동은 50대에 최고조에 달하지만, 90대까지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네요.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신적인 속도는 30대가 아니라 60대에 느려진다고 해요. 복잡한 의사 결정을 내릴 때 신중함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시기는 20대 초반이라고 하네요. 물론, 신중함은 장점이 많죠. 하지만 지나친 신중함은 오히려 한계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뭐가 진짜 '지능'인지에 대한 질문도 중요해요. IQ도 중요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라는 거죠. 사회성 같은 건 IQ 테스트로 측정할 수 없잖아요. 인간은 복잡한 사회적 관계를 맺기 위해 더 큰 뇌와 더 많은 인지 능력을 진화시켜왔거든요. 사회성이 좋은 사람들이 노동 시장에서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에요.

나이가 들수록 사회적 관계에서 느끼는 감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소속된 네트워크가 강할수록 인지 능력 저하도 덜 나타난다고 해요. 봉사 활동 같은 것도 혼자 하는 활동보다 인지적으로 더 많은 자극을 주고요. 경험이 쌓이면서 더 나은 관점을 갖게 되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더 의미 있는 삶의 측면에 집중하게 되는 거죠.

결론적으로, 평균적인 인지 능력 저하 그래프에 너무 얽매이지 말라는 거예요. 개개인은 모두 다르고, 상황도 다르니까요. 중요한 건, 우리가 가진 능력을 계속 사용하고, 변화에 적응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 것이죠.

성공 확률은 일정하다는 이론에 따르면, 과학 논문을 쓰든, 음악을 작곡하든, 시도를 많이 할수록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해요. 나이나 경력에 상관없이 말이죠. 멈추지 않고 계속 시도하는 사람이 결국에는 더 많은 성공(그리고 더 많은 실패)을 거두게 된다는 거죠.

1만 시간의 법칙도 결국에는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어떤 분야에서든 숙달되려면 10년 동안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는 거죠. 모차르트처럼 어린 나이에 시작해서 천재성을 발휘하는 사람도 있지만, 늦게 시작하더라도 꾸준히 노력하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거예요. 중요한 건, 언제 시작하느냐가 아니라, 시작해서 꾸준히 계속하는 것이죠.

연습이 모든 분야에서 유용한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에서는 의도적인 연습보다 평생 학습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거죠.

결국, 성공에 대한 명확한 공식은 없다는 거예요. 10년 법칙이든, 의도적인 연습이든, 성공 확률 일정 이론이든, 모두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성공의 핵심은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라는 거죠. 언제 시작하든, 무엇을 하든,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든, 그것이 연습의 결과이든, 행운이든, 결단력이든, 재능이든, 아니면 그 모든 것의 조합이든, 꾸준히 노력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거예요.

과학 분야에서 젊은 과학자들이 나이 든 과학자들보다 획기적인 발견을 더 많이 한다는 속설이 있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라는 거예요. 실제로, 노벨상 수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거든요. 획기적인 발견을 하는 데에는 나이보다 다른 요인들이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거죠.

끈기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행운도 필수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게다가, Q 팩터라는 것도 필요하다고 하네요. Q 팩터는 과학자가 기존의 지식을 활용하여 연구 논문의 잠재적 영향력을 높이거나 낮추는 능력으로 정의되는데, 이는 수학적 능력뿐만 아니라 다른 관련 기술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해요. 아이디어를 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옳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거죠. 성공하려면 자신의 아이디어를 알리는 데 능숙해야 한다는 거예요.

Q 팩터는 의사 소통 능력, 교육 수준, 재능, 호감도, 동기 부여, 아이디어에 대한 개방성, 협업 능력 등 다양한 요소를 포함해요.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개인적인 능력과 소프트 스킬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죠.

Q 팩터, 평생 지속되는 끈기, 그리고 행운은 모두 서로 독립적이에요. Q 팩터가 부족한 과학자는 성공하기 어렵고, 누구에게나 불운이 닥칠 수 있죠. 하지만 올바른 사람에게 올바른 프로젝트가 주어지고, 끈기를 가지고 노력한다면, 행운이 따를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거예요.

수학자 Yitang Zhang은 학문적 경력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늦게 피어난 인물이지만, 뛰어난 발견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했어요. 그가 쌍둥이 소수 추측이라는 수학 난제를 풀기 위해 논문을 제출했을 때, 그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죠. 하지만 그는 나이가 성공의 장벽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끈기 있게 노력한 결과, 놀라운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거죠.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 여러분 모두,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해서 멋진 인생을 만들어가시길 바랄게요!

Go Back Print Chapter